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간호협회 등과 민관 합동 신종플루 대책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사항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실무위원회에서는 현재 567곳인 거점 약국을 전체 약국의 약 10%인 2000개까지 확대하고, 약사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말 거점약국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현재 455곳인 거점 치료병원 숫자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주 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신종플루 거점 병원 중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은 병원에 대한 야간 및 휴일진료 방안도 이번 주 안에 논의된다.
한편, 대책본부는 기존 질병관리본부 모니터링센터를 콜센터로 변경, 거점 약국과 병원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업무 상담과 항바이러스제·개인보호구 요청 등을 받고 있다고 밝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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