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거점 약국.병원 숫자 확대된다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9.09.01 15:55

거점 약국 2000개로 확대..전체 약국의 10%

신종플루 치료를 위한 거점약국과 치료병원의 숫자가 늘어난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 의사협회, 병원협회, 약사회, 간호협회 등과 민관 합동 신종플루 대책 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사항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실무위원회에서는 현재 567곳인 거점 약국을 전체 약국의 약 10%인 2000개까지 확대하고, 약사회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주말 거점약국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현재 455곳인 거점 치료병원 숫자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주 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신종플루 거점 병원 중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은 병원에 대한 야간 및 휴일진료 방안도 이번 주 안에 논의된다.

한편, 대책본부는 기존 질병관리본부 모니터링센터를 콜센터로 변경, 거점 약국과 병원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업무 상담과 항바이러스제·개인보호구 요청 등을 받고 있다고 밝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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