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내수판매는 지난 7월13일 출시한 '뉴 SM3'가 인기를 끌며 전년 동월 내수 판매 9371대 보다 14.5% 늘어났다.
'뉴 SM3'는 지난 8월 계약대수 1만1142대, 판매대수 4559대를 기록했다. 지난 6월15일부터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지난달 말까지 누적 계약대수는 3만 대에 육박한다.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66.3% 줄었지만 러시아와 유럽 등 해외에서 'SM3'와 'QM5'의 꾸준한 주문이 이어지며 모두 3326대를 기록했다.
박수홍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전무)은 “부산 공장이 여름 휴가를 맞아 1주일 정도 가동 되지 않았지만,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내수판매가 신장된 것은 '뉴 SM3'의 차별화된 성능과 품질 때문”이라며 “9월에도 대기 고객들에게 최대한 빨리 차량을 인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르노삼성의 올 8월까지 누적 판매는 10만6196대로 지난해보다 22.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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