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8월 체감경기 전월 比 1P 하락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9.09.01 11:57
벤처기업협회(회장 서승모) 부설 벤처기업연구원이 벤처기업의 8월 체감경기가 7월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102로 조사, 보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벤처기업의 정책개발과 경영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매월 조사하는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체감경기가 올 4월 이후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7월 이후 2개월 보합 추세다. 구체적으로 8월 내수 실적지수는 7월(102)에 비해 6포인트 하락한 96으로 감소했다. 반면 9월 전망은 실적대비 40포인트 상승한 136을 기록했다.

수출 실적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92로 조사됐다. 9월 전망은 실적대비 17포인트 상승한 109로서 수출 증가세가 기대된다. 재무지수는 8월 실적이 매출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7포인트 하락한 87을 기록했고 자금사정도 85로 악화현상이 지속됐다. 부채는 105로 전월(106)보다 소폭 완화됐다.

고용 측면에서 상시종업원수 실적이 102로 전월(110) 대비 8포인트 하락하면서 증가세가 둔화됐다. 임시종업원수도 전월(106) 보다 2포인트 하락한 104로 조사됐다.


투자 측면에서 8월 실적으로 보면 전월에 비해 연구개발투자가 3포인트 하락(119→116), 영업마케팅투자는 2포인트 하락(117→115), 인력교육투자는 1포인트 하락(102→101)했다. 생산설비투자는 전월과 동일한 108로 조사됐다.

한편 9월 경기 전망은 휴가철을 끝내고 본격적인 업무활동이 진행됨에 따라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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