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10년형 '쏘울' 출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9.01 12:48

업그레이드된 인테리어와 신사양 대거 적용

기아자동차는 인테리어와 각종 옵션을 업그레이드한 2010년형 '쏘울' 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측은 2010년형 '쏘울'이 수동겸용 부츠 타입(변속 레버가 인조가죽으로 감싸진 형태)의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고 세련되고 스포티한 느낌으로 계기판 그래픽을 변경하고 클러스터 주변에 블랙 크롬도금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또 팔걸이와 수납공간으로 활용 가능한 암레스트형 콘솔박스를 설치해 편의성을 향상시켰으며 센터페시아와 스티어링 휠(핸들) 등에도 기존보다 밝은 컬러인 라이트 실버 메탈 컬러를 적용해 쏘울 만의 경쾌한 실내 이미지를 살렸다.

이밖에 16인치 플라워 휠과 휴대성과 편의성이 뛰어난 폴딩 타입 무선도어 리모컨키와 유아용 시트 고정 장치 등 신사양도 대거 탑재했다.

특히 디젤모델에도 연비개선효과가 있는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을 적용했으며 계기판 중앙의 트립 컴퓨터에는 평균 연비와 순간연비, 주행 시간과 주행 가능 거리 표시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도 개선했다.


아울러 쏘울의 독특한 디자인에 운전자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튜온(TUON)용품으로 3종류의 바디 데칼(플라워, 펜시, 스포츠 데칼)을 추가하고 라디에이터 그릴과 테일게이트에 장착하는 튜온 엠블렘, 휠아치 가니쉬 등 튜온 옵션도 다양화했다.

한편 기아차는 '2010년형 쏘울' 시판을 기념해 구입 예정 고객을 대상으로 '쏘울'의 신규 바디 데칼 중 한 가지를 무상 장착해 주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이벤트에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에서 국내 완성차 메이커 최초로 선보인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튜온(Tuon)’과 관련된 퀴즈의 정답을 맞추고 응모하면 된다.

2010년형의 '쏘울'가격은 △가솔린 1.6 모델이 1301만원~1863만원 △가솔린 1.6 모델이 1301만원~1863만원 △가솔린 2.0 모델이 1700만원~1958만원 △디젤 1.6 모델이 1537만원~213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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