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코, 현대엠코로 사명 변경

머니투데이 김정태 기자 | 2009.09.01 13:33

김 부회장 "1~2년내 플랜트사업 진출"



현대차그룹계열 건설사인 엠코가 사명을 현대엠코로 변경했다.

엠코는 1일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김창희 부회장을 비롯한 전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명을 '현대엠코'로 변경하고, 새CI 발표와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변경한 CI는 성장, 선도, 조화의 의미를 상징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김창희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현대엠코로의 사명 변경은 제2의 창업"이라며 "오는 2015년까지 수주 10조원, 매출 6조원을 달성해 국내 5대 건설사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건축 및 토목부문의 경쟁력강화와 주택사업의 차별화, 해외사업강화는 물론 향후 1∼2년내에 플랜트 사업분야에도 적극 진출해 대형 종합건설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현대엠코는 내년 성수동에 건립될 110층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추진을 위한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남아 및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지역을 대상으로 SOC(사회간접자본)사업을 전개하는 등 기획제안형사업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또 2011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을 50%로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저에너지 기술개발에 적극 나서고, 공모형 PF사업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3. 3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