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몰, '사회적 가치' 담은 추선선물 기획전

머니투데이 박창욱 기자 | 2009.09.01 11:23
“한가위에 사회적 가치까지 함께 담은 선물을 해보는 건 어때요.”

사회적쇼핑몰 이로운몰(www.erounmall.com)은 ‘나누고 감사하는’ 한가위의 의미를 잘 살릴 수 있는 선물을 모은 기획전을 2일부터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운몰에서 제안하는 한가위 선물은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상품,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지불하는 공정무역 상품, 그리고 환경을 해치지 않는 친환경 유기농 상품 등 품질에 더해 사회적 가치 및 나눔 정신까지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로운몰 강혜용 MD 팀장은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그리고 이 세상 어딘가의 누군가도 행복해지는 착한 선물들을 이번 기획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시계방향으로 서라벌찰보리빵, 위캔쿠키, 셈크래프트 천연비누, 꿈의향기 경추 베개.

주요 선물로 우선 서라벌찰보리빵이 눈에 띈다. 경주지역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효도 상품’으로 무농약으로 재배한 찰보리와 일등급 우유, 유정란 등 국산재료로 만들었으며 방부제 등의 첨가물이 없는 건강식이다. 가격대 1만~1만2천원이다.


사회적기업 위캔이 만든 우리밀 수제쿠키 위캔 쿠키와 셈크래프트 천연비누는 장애인의 고용을 창출하고 자립자활을 돕는 상품으로 품질이 뛰어나 인기가 높다. 가격대 7000원부터다.

사회복지법인 윙의 여성들이 손으로 직접 만든 수제품 한땀한땀 실크스카프나 명함케이스, 손거울 역시 소외계층 여성들의 고용을 창출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돕는 상품이다. 가격은 1만6000원부터다.

피스커피 및 아름다운커피, 치아파스 커피, 행복한나눔 초콜릿이나 다리돌콩된장은 동티모르, 네팔, 멕시코, 아프리카, 북한 등 제3세계 노동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하지 않고 정당한 대가를 주고 수입한 공정무역 상품이다.

환경을 해치지 않는 친환경 유기농 제품들로는 유기농 인증 및 친환경 인증을 받은 친환경바이오타월 선물세트, 에코백 행복바이러스세트, 유기농인증 남탑산방 금국국화차, 몸에 해로운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자연의벗 자연과 사람에게 이로운 3종세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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