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9월 중 국감 끝내야"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9.09.01 11:06
류근찬 자유선진당 원내대표는 1일 정기국회 국정감사 일정과 관련, "9월에 국정감사를 마무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5역회의에서 "10월2일 정부가 국회에 내년도 예산안을 보내오기 전에 국감을 마치고 국감 동안 드러난 예산안 심사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류 원내대표는 특히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2조를 보면 국회는 국정 전반에 관해서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매년 9월10일부터 20일간 감사를 행한다고 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본회의 의결에 의해 시기를 변경할 수 있고 이번에도 원내교섭단체 간 합의에 의해 시기가 조정될 가능성이 높지만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당리당략적 전략을 포기하고 법에 규정된 대로 9월에 국정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한나라당은 국회법에 따라 오는 10일에, 민주당은 인사청문회 등 현안부터 처리한 뒤 관례대로 10월에 하자며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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