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러 통화스와프 체결 고려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09.09.01 10:23
중국과 러시아가 통화 스와프 체결을 고려 중이다.

중국인민은행과 몇몇 중국은행들이 러시아 은행들과 통화 스왑 체결을 논의중이라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쑨 융푸 중국 상무부 유럽 부서 감독은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에서 "통화 스와프의 체결 가능성은 중국과 러시아 접경지역에서 위안화를 이용해 거래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정착여부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중국 정부는 동부와 남부의 상업 중심 도시 5 곳과 아세안 10개국, 홍콩, 마카오 등과 에서 위안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다.


그는 통화스와프 체결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중국은 지금까지 6500억 위안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한국, 아르헨티나, 벨라루시,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등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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