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정감사 10일부터 해야"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9.09.01 10:31
한나라당은 2009년 국정감사를 이달 10일부터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성범 한나라당 원내대변인은 1일 원내대책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회의 참석자들 대부분이 재보선에 임박해서는 국감이 정책 국감이 아닌 선거운동장으로 뒤바뀔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며 "국감이 허위 폭로장이 되지 않도록 9월10일부터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바탕으로 야당과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해 큰 틀은 야당과 개략적인 합의를 이뤘는데 국정감사 시기를 놓고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다"며 "오늘 오전 3당 원내수석부대표, 원내대표가 각각 별도 비공식 회담을 갖는다는 보고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한나라당은 정책위원회 산하로 신종플루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안홍준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기로 했다. 신 대변인은 "신종플루 문제가 오늘 내일 해결될 사안 아니고 가을철 접어들면서 장기화할 우려 있어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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