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정기국회, 모든 법안 합의 처리"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09.09.01 10:06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9월 정기국회가 열리는 1일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모든 법안 처리에 있어 합의 처리를 원칙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러나 끝까지 타협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여야가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에 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번 정기국회가 여야 간 원만한 합의에 의해 순조롭게 잘 진행괴길 기대한다"며 "국회가 더 이상 국민에게 실망을 주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원내대표는 정기국회 운영의 3대 기본원칙으로 △국민통합 국회 △서민행복 국회 △선진준법 국회를 천명했다.


안 원내대표는 "국민통합 국회는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사회통합을 위해서 제도개혁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미"라며 "정치개혁 3대 과제인 행정구역개편, 선거제도 개선, 개헌 등에 대해 국민 여론을 수렴하면서 국회 중심으로 구체적인 논의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논의한 서민살리기 5대 법안을 비롯 경제 살리기 법안과 민생법안 통과에 매진할 방침"이라며 또 "국회 폭력을 완전히 추방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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