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이노텍, 물량부담 해소에 강세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9.09.01 09:10
LG이노텍이 특수관계인 물량부담 해소와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LG이노텍은 오전 9시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500원(2.89%)오른 1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중 증권사의 호평 리포트가 잇따르면서 대기 매수세의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지난달 27일까지 특수관계인의 141만주는 매각이 완료됐고, 우리사주 65만주도 50%이상 매도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시장에서 우려하는 유상 증자도 올해 진행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판단돼 LG이노텍 물량부담 이슈보다는 실질 가치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하나대투증권도 "LG이노텍은 LED 관련주 중 가장 적게 올랐다"며 "주식 수급 부담으로 최근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이러한 부담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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