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2.78달러(3.82%) 하락한 69.96달러로 떨어졌다.
WTI가 배럴당 70달러 아래로 내려간 것은 2주만에 처음이다.
중국 증시가 7% 가까이 급락하면서 수요 회복 전망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스트래티가스 리서치의 파트너 제이슨 트레너트는 "여름동안 지속된 유가 강세의 조정이 불가피하다는게 시장 분위기"라고 말했다.
지난주초 배럴당 75달러까지 치솟았던 WTI는 이로써 8월 한달간 0.7% 상승한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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