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시에 "中증시 2000선 밑으로 하락 전망"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9.08.31 21:41
중국 전문 '닥터 둠'인 앤디 시에 전 모간스탠리 이코노미스트가 31일 "중국 경제 성장이 지속가능하지 않으며 상하이종합지수가 2000선 밑으로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시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증시는 깊은 거품 영역에 놓여 있다"면서 상하이종합지수가 추가로 25% 하락할 수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시에는 지난 2007년 4월 중국 증시 폭락을 정확히 예측한 인물이다. 그는 최근에도 중국 상하이증시가 거품 영역에 있다는 분석을 지속해서 밝혀왔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지난해 6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그리고 고점대비 26% 하락, 약세장으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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