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 유현오 전 SKT전무 대표로 내정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9.08.31 17:48
유현오(48) 전 SK컴즈 대표가 온라인 게임업체 예당온라인 신임 대표에 내정됐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7년 SK컴즈 대표에서 물러난 뒤 미국에 머물고 있던 유현오 전 대표가 9월 1일부로 예당온라인 대표에 취임한다.

유 전 대표는 지난 1983년 SK에 입사한 뒤 SK텔레콤 경영전략실장을 거쳐 지난 2004년 SK컴즈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이후 SK텔레콤 인터넷사업개발단장 전무를 잠시 역임한후, 2007년 10월부터 SKT홀딩스아메리카의 대표이사로 SK텔레콤과 SK컴즈 미국 사업을 이끌어왔다.


유 전 대표가 취임하는 예당온라인은 댄스게임 '오디션'을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 게임업체다. 지난 3월에는 미래에셋PEF에 피인수됐다. 예당온라인은 오는 16일 주주총회를 개최해 사명 변경과 이사 선임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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