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 비빔밥…열량 확인하고 드세요"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08.31 11:15
서울시는 설렁탕, 비빔밥, 냉면 등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음식의 영양성분을 제공하는 '음식점 영양정보 표시제도'를 확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영양정보 표시제는 비만과 성인병 예방 차원에서 음식별 총열량,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을 분석해 메뉴판 등에 표시하는 것으로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실시해 왔다.

시는 지난해 250개 업소에서 올해 50개 업소를 추가 선정, 음식점별 대표 음식 2~3종에 대한 영양성분을 표기해 음식 주문 선택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을 선정해 영양성분조사 결과에 따른 현장교육을 벌일 계획이며 메뉴판, 냅킨통 등에 영양정보 표시 및 참여스티커를 부착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정보가 정확하게 제공돼 성인병 예방 등의 기초자료자료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영양정보 표시사업을 계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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