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대통령, 신종플루 감염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09.08.31 08:46
알바로 우리베 콜롬비아 대통령(57)이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됐다고 콜롬비아 정부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우리베 대통령은 지난 28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남아메리카 지도자회의에 참석한 뒤 증세를 나타냈으며 29일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진됐다.

우리베 대통령은 현재 관저에서 치료중이며 고위험성 환자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콜롬비아 정부는 남아메리카지도자회의 때 우리베 대통령과 접촉한 인사들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콜롬비아에선 621명이 신종플루에 감염됐고 3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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