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신종플루 백신 연내 최대 1900만도스공급"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9.08.30 13:21
올해 안에 수입 분량을 포함한 신종플루 백신 2200만 도스(1도스는 1회 접종량)가 국내 공급될 전망이다.

녹십자 허재회 사장은 30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연내 신종플루 백신 1900만 도스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허 사장은 "항원보강제를 사용한 백신의 시판허가를 가능한 빨리 받는 게 목표"라며 "계획대로 11월 말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으면 연내에 추가로 600만~1200만 도스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1차로 항원보강제가 없는 녹십자 백신 700만 도스와 수입백신 300만 도스를 포함, 연내 최대 2200만 도스가 공급될 수 있다. 이는 1명이 2회를 접종할 경우 총 1100만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이다.


앞서 정부는 최소 공급량을 전제로 연내 녹십자 백신 700만 도스와 수입백신 300만 도스 등을 확보, 최소 500만명에게 접종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한편 녹십자가 내년 2월까지 최대 공급할 수 있는 백신 납품량은 최대 2700만 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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