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10월부터 아시아-유럽 서비스 개편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8.28 15:26

노선 합리화를 통해 8개서 6개 노선으로 재편

한진해운은 오는 10월부터 CKYH 얼라이언스코스콘(중국), 케이라인(일본), 양밍라인(대만)과 함께 아시아-유럽 노선을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8개 아시아-유럽 서비스 노선이 아시아-북유럽 서비스 4개, 아시아-지중해 서비스 2개의 총 6개 노선으로 새롭게 바뀐다.

한진해운 측은 이번 개편으로 서비스 효율성과 경쟁력을 제고시킴으로써 전체 공급량을 약 20% 감소시킬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유럽서비스의 주력선형을 8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으로 대형화함으로써 원가 경쟁력 향상에 노력했다"면서 "서비스별 투입선형을 비슷하게 조정해 주간단위 선복 공급량의 변동을 최소화시켰다"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앞으로도 노선 경쟁력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선복 공급을 통해 고객 편의를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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