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라세티·마티즈·다마스 리콜 실시

이군호 기자 | 2009.08.28 11:38
국토해양부는 GM대우㈜에서 제작·판매한 라세티, 다마스, 마티즈 3개 차종 9512대에 제작결함이 발견돼 제작사가 이를 시정(리콜) 한다고 28일 밝혔다.

결함 사유는 라세티프리미어의 경우 ABS(anti-lock brake system)가 장착되지 않은 일부 자동차에서 전자장치 오류로 브레이크 오일이 최저수준 이하일 경우에도 경고등이 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마스는 앞 창유리 서리제거 기능이 안전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결함이, 마티즈는 앞좌석 안전벨트가 곧바로 채워지지 않을 뿐 아니라 장기간 사용할 경우에는 벨트가 풀리는 결함이 각각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08년 3월 25일부터 2009년 7월 31일까 사이에 제작해 판매한 자동차로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31일부터 GM대우㈜의 전국 정비사업소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령이 개정됨에 따라 결함을 직접 수리한 경우는 GM대우㈜ 고객센터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GM대우 고객센터(080-728-728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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