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방통위원장, "신규 종편채널은 2개 이하로"

진미선 MTN기자 | 2009.08.28 09:48

[MTN마켓온에어]전일장특징주

[뉴스, 공시사항]

신종플루 세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는 평소 천식과 폐질환을 앓던 60대 남성인데요,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지역감염자로 밝혀져 우려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우선 합동대책본부를 운영한 뒤, 중앙재난 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신종플루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어제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는 2개 이하로, 보도채널은 1개 더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해 장기적으로는 지상파 채널 역시 추가적으로 도입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현대중공업이 GE와 함께 쿠웨이트에서 26억 5000만 달러 규모의 가스발전소 공사를 따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중공업측은 아직 쿠웨이트로부터 공식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자세한 내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어서 한국가스공사입니다. 미얀마 광구에 3727억원을 투자해 천연가스의 생산 및 운송 시설을 건설하겠다고 27일 공시했습니다.

바이로메드가 개발하고 있는 심혈관질환 치료제의 국내 임상 1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했는데요, 추적 관찰기가 지나야겠지만 지금까지는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일장 수급 특징]

어제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25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구요, 반면 기관은 닷새 연속 2,473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날 외국인은 하이닉스를 매수했구요, 기관은 물량을 내놨습니다. 현대중공업의 경우는 기관이 매수를 외국인은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외국인은 LG와 하이닉스를 각각 16일, 15일 연속 순매수 했구요, 반면 기관은 한라건설을 11일 연속, 메리츠화재 8일 연속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231억원 순매수, 기관은 9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는데요,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셀트리온을 동반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디지텍시스템의 경우 외국인은 매수를 기관은 매도했습니다.

코스닥 연속 순매수 상위종목을 살펴보면요, 외국인은 성우하이텍 8일, 인프라웨어와 텔레칩스를 7일 연속 순매수했구요, 기관은 인터파크 10일 연속, 바텍 9일 연속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일장 특징주]

어제 지수는 조정받았지만 유통주는 선전했습니다. 신세계와 롯데쇼핑 모두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소비자심리지수가 7년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신세계는 5일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하며 2% 올라 거래를 마쳤구요, 롯데쇼핑도 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금호전기가 어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루미마이크로를 인수한 후 LED사업 성장성이 높아졌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인데요, 이날 금호전기는 5% 가까운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정부가 전통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어제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에 막걸리 등 전통술을 만드는 국순당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는데요, 9% 넘게 오르며 6일 연속 상승세를 이었습니다.

신종플루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매일 교문 앞에서 등교생의 체온을 재고, 교실마다 손 세정제를 놓겠다고 밝히자 관련제품을 만드는 업체의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귀체온계 생산업체인 이노칩과 손세정제 업체인 파루 모두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휴대폰 소액결제 업체인 다날이 제2의 NHN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나흘째 상승했습니다. 하반기 실적 호조에 대한 전망과 더불어 미국 시장 진출이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이날 주가는 11.6% 까지 급등했습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어제 다날을 투자 주의 종목으로 지정했습니다.

지금까지 어제 장 정리와 더불어 주요 이슈까지 점검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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