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 상반기 순익 14%↓…예상 부합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8.28 01:12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 로레알이 지난 상반기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의 고객 감소로 순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로레알은 27일(현지시간) 지난 상반기 순익이 10억8000만 유로(15억 달러)를 기록,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 10억9000만 달러 순익과 거의 일치하는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1.4% 상승한 87억7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특히 7월 들어 매출이 향상돼 하반기 영업이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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