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X박스 가격 인하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8.28 00:45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디오게임기 X박스360의 가격을 100달러 낮추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400달러에 달하던 이 제품의 가격은 300달러로 크게 낮아졌다.

MS의 이같은 가격 인하 결정은 지난주 경쟁사인 소니가 9월초 출시할 플레이스테이션3의 가격을 25% 인하한다고 밝힌데 영향을 받아 취해진 조치로 풀이된다.


콜린 세바스찬 라자드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는 "소니의 가격 인하 시점이 적절했다면 MS 역시 가격을 내리기에 좋은 시점"이라며 앞으로 양사간 가격 경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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