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27일 지난주(22일 마감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7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의 58만건(수정치)보다 1만건 줄어든 것으로 3주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또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13만건으로 11만9000건 감소, 지난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같은 결과는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 조치로 주택시장과 제조업이 안정돼 가면서 기업들의 감원 추세가 둔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데이비드 슬로언 4캐스트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이 개선되고 경제가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다"면서도 "고용과 소비는 일정 기간 취약함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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