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지수선물 보합세..GDP 발표 관심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8.27 21:22
27일 뉴욕 증시 개장전 지수 선물은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 발표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8시13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7포인트 오른 9543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S&P500지수 선물은 1.30포인트 상승한 1028.10을, 나스닥지수 선물은 2.5포인트 오른 1639.00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날 증시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무엇보다 GDP 발표에 달려있다.

전문가들은 개장 전 발표되는 분기 GDP 수정치가 예비치 -1.0%(연률)를 밑도는 -1.5%에 머물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예상대로라면 급등 부담감과 함께 증시에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 같은 시각 발표되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씨티그룹은 개장 전 거래에서 1.9% 상승했다. 헤지펀드의 대부 존 폴슨이 씨티그룹의 지분을 매입했다는 보도 때문이다.

의류 업체 게스는 분기 배당금을 올리겠다고 밝히면서 7% 급등했다.

반면 시그마디자인은 시장 전망대로 지난 2분기 실적이 좋지 않게 나타나면서 5.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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