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27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9월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허가 절차를 거쳐 건물 옥상에 식음료 카페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청승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그동안 방치한 대극장 옥상의 약 1000㎡을 휴식, 먹거리, 전시, 공연이 망라된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쯤 세종문화회관 건물 뒤편에 만들어질 예술동 지하에는 300석 규모의 공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사장은 "예술동의 1, 2층은 이벤트홀로 쓰고, 지하에는 공연장을 설치해 실험극을 올리거나 관광객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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