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7월 대출 증가율 둔화폭 사상 최대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8.27 18:22 유럽에서 대출과 통화량의 증가 속도가 줄어들면서 유동성 공급이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유럽중앙은행(ECB) 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민간 부문 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하는 데 그쳐 1991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총 대출 합계는 0.4% 감소해 사상 최대 감소폭을 보였다. 또 같은 달 M3 통화공급량은 전년도 같은 기간 3.6% 증가에서 3.0% 증가로 낮아졌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로이즈, 펀드운용 사업부문 매각 계획중국은행, 상반기 순익 60억弗…'예상 상회'유로존, 소매판매 15개월째 침체[유럽개장]혼조세..美·中 악재 vs 기업실적[중국마감]과잉생산 규제방침에 하락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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