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혼조세..美·中 악재 vs 기업실적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8.27 17:09
27일 유럽 주요 증시는 미·중발 악재와 기업들의 향상된 실적에 투자심리가 엇갈리면서 장초반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발표되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수정치가 기존 -1.0%에서 -1.5%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또 전날 중국 정부가 과잉생산을 규제할 것이라고 전해진 소식 역시 부담이다.

반면 일부 기업들의 향상된 소재는 이같은 악재에 맞서 증시를 받치고 있다.

오전 8시48분 현재(현지시간) 영국 증시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1.36포인트 떨어진 4889.22를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증시 CAC40지수는 1.56포인트 하락한 3666.78을, 독일 증시 DAX30지수는 6.36포인트 하락한 5515.61을 각각 기록 중이다.

영국 증시에서는 광산업체 카작무스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5.2% 급등했다.

세계 최대 광고회사 WPP와 유럽 최대 의료장비 회사 스미스앤네퓨는 각각 4%, 3% 상승했다.

독일 증시에서는 유럽최대 우편업체 도이치포스트가 1.7% 상승했으며 코메르츠뱅크는 1.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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