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보금자리주택은 서민경기부양대책"

송기용 기자 | 2009.08.27 10:33

"서민주거대책+부동산 가격안정+일자리 창출..'일석삼조' 정책"

이명박 대통령은 보금자리 주택 공급은 서민경기 부양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7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보금자리 주택 공급 정책은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에게 주택을 마련해주는 정책일 뿐 아니라 동시에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서민경기 부양대책의 의미도 갖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수도권에 건설되는 보금자리 주택은 이미 그린벨트로서 기능을 상실한, 보전가치가 낮은 지역에 짓는 것"이라며 "그린벨트를 훼손한다는 오해를 사지 않도록 충분히 알리고, 그린벨트 기능을 보전해야 할 곳은 더 복원시키고, 관리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 대변인은 "보금자리주택 정책은 서민 주거대책의 성격과 부동산 가격 안정대책의 의미가 있고, 서민경기 부양을 위한 일자리 창출대책이기도 해 이른바 세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는 맞춤형 정책"이라며 "이 대통령은 대선 때부터 반값 아파트를 공급을 공약했고, 그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2012년까지 그린벨트내 보금자리주택을 조기 공급해 수도권의 중소형 아파트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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