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서 신종플루 백신 조달 '숨통'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 2009.08.26 20:04
정부가 신종인플루엔자 A(H1N1) 백신을 해외에서 조달하게 될 전망이다.

26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신종인플루엔자 백신의 해외조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유럽을 출장 중인 정부대표단은 다국적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한국의 백신 입찰경쟁에 참여키로 했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아직 국내 수입물량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100만명 분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내년 2월까지 국민의 27%인 1336만명 분의 백신을 확보하게 돼 그간 물량 부족에 따른 우려를 어느 정도 덜 수 있게 됐다.

정부는 국내 백신제조업체인 녹십자로부터 600만명 분을 우선 공급받고 나머지는 해외에서 수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인플루엔자의 확산에 따른 세계 각국의 경쟁으로 '품귀현상'을 빚어 다국적 제약사들로부터 충분한 물량을 공급 받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