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광장에 신종플루 임시상담소 설치

머니투데이 최은미 기자 | 2009.08.26 17:56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회, 경희대병원은 27일부터 서울광장에 신종인플루엔자 감염확산을 막기 위한 임시상담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을로 접어들며 신종플루가 대유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국민들에게 신종플루 예방책과 감염시 대처방법 등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광장 임시상담소는 서울시청의 지원으로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2주간 운영되며, 필요에 따라 연장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상담은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의사를 비롯해 간호사, 행정요원 등이 배치돼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알리고, 거점치료병원과 거점약국을 안내할 계획이다. 상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신종플루 예방홍보물과 항균비누, 손소독제 등도 제공한다.


특히 임시상담소 운영기간 중 대한의사협회 범국민손씻기운동본부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윤세아 씨가 참여해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홍보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의사단체는 "신종플루의 위협으로부터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일선 의료기관의 의사들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이번 임시상담소 운영을 통해 국민들이 신종플루 예방법을 숙지하고 일상생활에서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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