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제약의 DHP107은 1999년 산업자원부의 중기거점 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세계적인 전임상 안전성 평가기관(CRO)인 미국 코방스(Covance)사에서 비임상 안전을 통과한 바 있다.
대화제약은 이어 2008년 1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서울아산병원에서 위암, 대장암 등 전이성 고형암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1상을 수행해 왔다.
대화제약 관계자는 "임상시험 결과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DHP107을 전이성 고형암 대상자에서 투여한 결과, 현재 주사제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브리스톨마이어스퀵(BMS)사의 탁솔(TAXOL)을 대체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화제약은 현재 고형암환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성 평가 및 최적 용량 선정을 위한 임상1상 약물투여를 완료했으며, 식약청 제출을 위한 데이터 정리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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