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삼거리에 도심형 복합타운 건립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9.08.26 11:15

강북2구역 정비계획 결정·고시…최고 43층 건물 3개동 들어서

서울 강북구 미아삼거리 빅토리아호텔 주변에 문화·쇼핑·업무 기능이 어우러진 도심형 복합타운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강북구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전략사업구역인 '강북2구역'의 도시환경정비계획을 결정하고 오는 27일 고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미아동 42-8 일대 강북2구역은 연면적 1만8900㎡, 지하 7층 지상 43층 규모 랜드마크빌딩 3개동으로 탈바꿈한다.

랜드마크빌딩 지상 4∼8층에는 800석 규모 대공연장과 300석 규모 소공연장 등 각종 문화시설이 조성된다. 공연장은 정비사업 추진위원회가 기부채납한 시설로 준공후 강북구청이 직접 운영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5층에는 대형 판매시설, 지상 3∼6층에는 대규모 업무시설, 지상 9층 이상 고층부에는 아파트 총 333가구(임대 33가구 포함)이 각각 들어선다.

단지내 공개공지와 보행통로와 연계해 보행환경이 쾌적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단지내 소공원은 미아삼거리 도로변에 배치해 입주민은 물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에 배치해 자동차와 보행자의 동선을 완전히 분리할 예정이다. 강북2구역 사업이 마무리되면 도봉로 P턴 도로가 전면 개통되고 도봉.월계로가 각각 1개 차로씩 확장돼 주변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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