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 국제파생상품 컨퍼런스'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황 전 은행장을 징계할 만한 사유가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했다.
김 원장은 "그래서 징계 절차에 들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황 전 행장 징계 문제와 관련 감독당국 수장이 공개적으로 견해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황 전 행장 징계 건은 오는 9월 3일 제재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되며 이후 금융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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