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장외파생상품 시장 청산소 만들것"

머니투데이 방명호 MTN 기자 | 2009.08.26 13:23
김종창 금융감독원 원장이 “장외파생상품 청산소를 만들어 거래상대방의 결제불이행 위험을 축소하고 거래 등록소를 설치해 거래내역을 확인토록 해 운영위험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오늘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7회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에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장외파생상품시장 인프라 체계의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파생상품규제는 시장활성화를 위해 당분간 최소한의 규제에 머물러야 한다”며“금융회사의 창의성과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김 원장은 황영기 현 KB금융지주 회장이 우리은행장 시절 파생상품 손실로 인한 징계와 관련, 징계사유 있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바람만 100번 피운 남편…이혼 말고 졸혼하자더니 되레 아내 불륜녀 만든 사연
  3. 3 20대女, 하루 평균 50명 '이 병'으로 병원에…4050은 더 많다고?
  4. 4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5. 5 밤중 무단횡단하다 오토바이와 충돌 "700만원 달라"... "억울하다"는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