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아이파크시티는 '도시속 도시'입니다"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 2009.08.26 09:11

[인터뷰]현대산업개발 김정중 사장, "퀄러티 최고, 성공분양 자신"

"'수원아이파크시티'는 세계적 건축가의 설계와 현대산업개발의 기술적 역량이 결합된 '도시속의 명품 브랜드 신도시'가 될 것으로 자부합니다."

현대산업개발 김정중 사장(사진)은 오는 9월 초 '야심작'인 '수원아이파크시티'의 1차 분양을 앞두고 이처럼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사장은 '수원아이파크시티'를 99만㎡의 부지에 6594가구에 달하는 다양한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학교, 생태공원 등이 어우러지는 '도시속의 '명품 브랜드 디자인 신도시'로 규정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는 민간 도시개발사업 중에서는 국내 최초로 시행부터 시공까지 단일기업에 의해 이뤄지는 것으로, 세계적 비정형건축가인 벤 판 베르켈의 설계와 현대산업개발의 주거개발 역량을 결집한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수원아이파크시티'가 수원의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뿐 아니라 분양가 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일 브랜드 6500가구 규모의 대단지, 특화된 조경과 입면 디자인,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블스킨(Double Skin) 공법 등을 적용해 비용 상승 요인이 많지만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보다 낮은 3.3㎡당 1200만원 선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전용면적 85㎡를 기준으로 최근 분양한 광교신도시 울트라 더레이크힐이 3.3㎡당 1257만원이고 동탄시범단지 더샾 3.3㎡당 1300만원에 달하는 등 '수원아이파크시티'의 분양가를 상회하고 있다.


김 사장은 "2~3차 분양 때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 분양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1차 분양을 받는 수요자들은 시세 차익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근 분양시장 회복이 더디지만 차별화된 상품은 잠재된 수요를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다"며 성공 분양을 자신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수도권에서 차기 도시개발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이 프로젝트도 기존 초고층 주거문화에서 탈피해 생태와 친환경적 측면을 강조한 도시를 창조, 새로운 주거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9월4일 '수원아이파크시티'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1블록 543가구와 3블록 793가구 등 총 1336가구의 분양을 시작으로 순차적 분양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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