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파업에 '직장폐쇄' 단행

머니투데이 강효진 MTN 기자 | 2009.08.25 10:42
금호타이어가 두달 간 계속되고 있는 노조의 파업에 맞서 오늘 새벽 4시를 기해 직장폐쇄를 단행했습니다.





금호타이어 사측은 "장기간 노조의 파업으로 현재까지 약 천억원의 매출손실을 입었다"며 "더 이상의 손실을 감당할 수 없어 노조가 쟁의행위를 중단하는 조건으로 직장폐쇄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측은 이어 "노조가 파업을 중단할 경우, 직장폐쇄를 해제하고 다시 교섭에 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노조는 긴급 회의를 열어 전조합원 집결 방침을 내리는 등 사측의 방침에 맞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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