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건설은행장 "유동성 과잉으로 자산 거품"

머니투데이 권성희 기자 | 2009.08.25 09:12
중국의 국영 상업은행인 중국건설은행의 궈슈칭 은행장이 유동성 과잉으로 중국에 자산 버블이 만들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궈 행장은 어제 베이징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으며 자본시장에 거품이 있고 중국 은행권은 여전히 유동성 과잉에 빠져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은행의 잉여현금이 자산 거품을 만들었다"며 "주가 급등으로 은행들이 대출을 억제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올 상반기 전례없는 대출 급증을 고려하면 그 대부분이 증권시장이나 부동산시장에 유입됐을 거라는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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