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글로벌 경제, 뚜렷한 회복 신호"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09.08.25 08:00
존 립스키 국제통화기금(IMF) 부총재가 글로벌 경제 전망과 관련해 "뚜렷한 회복의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립스키 부총재는 24일(현지시간) IMF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다지만 글로벌 경제가 다시 성장하고 있다는 신호는 명백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플레이션 가능성은 다소 거리가 있기 때문에 각국 중앙은행들이 당분간 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머징마켓의 채권시장과 증권시장이 급속히 향상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있지만 일부 핵심 증권시장은 여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며 "금융시장이 보다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지 않는 한 경기회복이 억제되는 부분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지난 21일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세계 중앙은행 총재 컨퍼런스에 대해 "잭슨홀의 분위기는여느때 보다도 훨씬 좋았다"며 "참석자들은 글로벌 경제 성장의 전망을 예상했고 자신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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