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03%↗...차익실현에 '옆걸음'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8.25 05:12
미 증시가 지난주 4일간의 급등세에 따른 피로감으로 제자리걸음을 했다.

24일(현지시간) 미 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5포인트(0.,03%) 오른 9509.21을 기록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57포인트(0.06%) 떨어진 1025.56으로 마감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 역시 2.92포인트(0.14%) 떨어진 2017.98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잠정치)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글로벌 경제가 최악의 침체에서 회복되기 시작했다고 밝힌 점이 세계 주요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며 장초반 '버냉키 랠리'가 이어졌다. 경기지표나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없었던 탓에 소강 양상을 띠었다.


그러나 장중반 이후 금융주를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늘어나면서 하락세로 반전했다.
장 마감을 2시간여를 앞두고 보합권을 중심으로 등락이 이어진 끝에 지난주말과 비슷한 수준에서 3대 지수 모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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