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한때 75불 육박 '10개월래 최고'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8.25 04:50
경기회복 기대감과 증시 상승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장중 10개월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48센트(0.6%) 오른 74.37달러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 74.81달러까지 올라 최근월물 기준으로 지난해 10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장 후반 미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서며 상승폭이 줄었다.


타이치 캐피털의 타리크 자히르 이사는 "수요는 여전히 취약하고 공급이 넘치고 있어 원유시장에 급격한 하락이 나타날 여건이 성숙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WTI는 지난 한주간 6.1% 급등하는 등 최근 증시 상승세와 재고 감소 여파로 강세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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