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금리 0.25%p 인상..주요국 최초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 2009.08.25 02:03

(상보)

이스라엘 중앙은행(BOI)이 세계 주요 중앙은행 중에 최초로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BOI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0.7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 경기침체가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기 시작한 이후 첫번째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2명의 전문가들 중 BOI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측한 이코노미스트는 단 두명뿐이었다.

BOI는 지난 3월 이후 기준금리를 동결해 왔다. BOI는 이번 결정이 "경제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인플레이션 완화의 균형을 위한 것"이라며 "기준금리를 0.75%로 인상한 것은 통화 확장정책을 지속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샤힌 밸리 BNP파리바 신흥시장 통화 담당 전략가는 "이것이 경제회복 사이클의 첫번째 인상"이라며 "다음은 폴란드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인플레이션은 지난 6월과 7월 각각 3.6%, 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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