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문닫은 학교 38곳으로 증가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09.08.24 18:35

거제지역 중학교 무더기 개학연기

신종 인플루엔자 때문에 휴교하거나 개학을 연기한 학교가 38곳으로 늘어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4일 오후 3시 현재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9곳, 고등학교 17곳, 국제학교 1곳 등 모두 38개 초·중·고교가 신종플루 영향으로 휴교 또는 개학연기 중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6곳, 고등학교 5곳 등 이날 하루 동안에만 22개 학교가 휴교나 개학연기를 결정했다.

신종플루 사망자가 발생한 경남 거제지역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이 지역 중학교 16곳이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이달 말까지 개학을 연기했다. 거제 지역 외에 서울, 강원, 경기, 충남, 경북 지역에서도 추가로 휴교 및 개학연기 학교가 발생했다.


그러나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부산, 광주, 울산, 전남 등 4개 지역은 아직까지 휴교나 개학연기한 학교가 발생하지 않았다. 38개 학교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환자 수는 65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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