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獨 GC '최고 온라인게임상' 수상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09.08.24 16:01

엔씨소프트, 9월25일 유럽 서비스 앞두고 GC 참가


다음달 유럽 진출을 앞두고 있는 엔씨소프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온'이 현지에서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마쳤다.

온라인 게임업체 엔씨소프트는 지난 19일부터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전시회 '게임스컴(GC)' 기간 동안 아이온이 '최고의 온라인게임 상(Best Online Game Award)'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GC는 매년 독일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게임전시회로, 엔씨소프트는 이번 행사에 20 제곱 평방미터 규모의 전시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특히 다음달 25일 유럽 정식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아이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인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유럽과 북미 지역 18개국 150여명의 기자들이 엔씨소프트 관계자와 인터뷰를 진행했고, 아이온의 경우 독일 게임전문매체 'giga.de' 독자가 뽑은 GC '최고의 게임 톱10'에도 선정됐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의 북미·유럽 총괄 법인인 엔씨소프트 웨스트의 베르니크 랄리에는 "아시아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아이온에 대한 유럽의 기대감이 매우 높다"며 "한국에서 제작된 MMORPG가 서구에서 성공한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온은 9월 22일 북미지역, 9월 25일 유럽지역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현지 서비스는 엔씨소프트 웨스트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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