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새로운차원의 대응요구"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9.08.24 15:00

국무총리실, 신종플루 관련 부처·지자체 합동 긴급대책회의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은 24일 "신종 인플루엔자(이하 신종플루)의 위협이 더욱 커져 지금까지의 노력을 뛰어넘는 새로운 차원의 대응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권 실장은 이날 오후2시 서울 남영동 서울역회의실에서 '신종플루 관계 부처·지자체 합동 긴급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또 "대통령께서도 신속히 정황을 파악하고 정보를 제공해 불안을 없애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하셨다"며 "민간과 정부, 지자체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권 실장 외에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가족부, 행정안전부 등 부처 관계자들과 광역 지방자치단체 및 광역지방 교육청 관계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9~12월 가을에 더욱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신종플루 대응을 위해 백신 국가비축량을 확대하고 개학 후 학교를 중심으로 한 신종플루 확산 대응책 등 내용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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