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부곡지역 '철도산업특구' 지정 신청

머니투데이 김춘성 기자 | 2009.08.24 18:36
경기도와 의왕시가 의왕시 부곡지역을 세계적인 철도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철도산업특구 지정을 위한 ‘지역특화발전특구계획’을 지식경제부에 공식 신청했다.

24일 도와 의왕시에 따르면 이번에 신청한 ‘특구계획’에 포함된 특화사업은 철도공원 조성, 철도의 거리 조성, 철도축제 및 철도특구투어, 특구홍보안내사인, 레일바이크 설치, 국제철도연수센터 인재육성사업, 특구 내 산학연종사자 주택우선공급 지원 등 7개 사업이다.

또 왕송호수 공원화사업을 비롯한 6개 사업은 사전 환경성검토 등 사전행정절차 이행과 실행계획이 구체화된 시점에서 추가로 신청하기로 했다.


의왕시 관계자는 “부곡지역이 철도산업특구로 지정되면 지역적 상징성과 브랜드를 확보하면서, 철도와 연계한 생태체험관광육성으로 지역경제활성화의 토대를 마련하고, 철도연구단지 중심의 산학연관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국가철도산업 R&D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한편, 의왕철도산업특구계획은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관계행정기관장과의 협의와 특구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금년말 승인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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