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학자금대출증권 6천억 발행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9.08.24 09:58
주택금융공사는 우리은행 등 13개 금융회사에서 취급한 학자금대출을 기초자산으로 6235억원 규모의 학자금대출증권(SLBS)을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만기는 1년에서 20년에 걸쳐 총 8개로 구성됐으며 만기별 금리는 1년, 3년, 5년, 10년, 20년물에 따라 각각 3.70%, 5.07%, 5.59%, 5.78%, 5.86%로 결정됐다.

학자금대출의 조기상환에 대비해 만기 5년 이상 종목은 콜옵션을 부여했다.


주금공 관계자는 "주간사가 채권을 전액 인수하는 종전 방식과 달리 공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경쟁 입찰을 통해 유동화증권을 발행함으로써 발행 금리와 비용을 낮출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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