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등 '타미플루' 생산가능업체 급등

진미선 MTN기자 | 2009.08.24 09:05

[MTN마켓온에어-전일장특징주]

[특징주]

신종플루 감염자가 늘어남에 따라 ‘타미플루’ 복제약을 국내에서 생산하는 방안이 강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에 지난 금요일, 관련주들이 급등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SK케미칼이 꼽히며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구요, 그밖에 유한양행, 한미약품, LG생명과학 등도 타미플루의 생산 능력을 인정받으며 급등했습니다.





현대차가 상장 이후 최고가를 새로썼습니다. 나흘연속 주가가 상승하며 103,0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요, 증권사들은 앞으로 추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하며 글로벌 자동차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이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 했습니다.

현대차의 질주에 현대그룹주들도 덩달아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기아차와 현대 하이스코, 현대모비스 모두 52주 최고가를 넘어섰는데요, 그밖에 현대제철, 글로비스 모두 4%대, 2%대의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2분기 실적발표 이후 급락하던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나흘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주가를 끌어내리던 공매도가 주춤해졌을 뿐 아니라,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졌다는 분석과 함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들어오자 5% 상승한 136,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에너지 전문기업인 에임하이의 주가가 장 마감 직전, 갑자기 상한가에서 하한가까지 밀려났습니다. 에임하이는 그동안 6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었는데요, 장 마감 직전 현재 주가의 반값에 유상증자가 공시되자 급락했습니다.

[수급 특징]

어제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19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구요, 반면 기관은 5,22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외국인이 매수를 기관은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구요, 삼성물산, 한미약품, NHN의 경우에는 기관이 매수, 외국인은 매도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어제 외국인은 대한항공을 27일 연속 순매수 했구요, 그 밖에 LG 12일, 하이닉스와 호텔신라를 11일 연속 매수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한진을 11일 연속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13억원 순매도, 기관 역시 4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는데요,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소디프신소재를 동반매도했구요, 반면 태광과 서울반도체는 외국인이 매수를, 기관은 매도했습니다. 유니슨의 경우 기관이 매수를 외국인은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스닥 연속 순매수 상위종목을 살펴보면요, 외국인은 희림 12일, 리노공업을 7일 연속 순매수했구요, 기관은 크레듀를 15일 연속, 솔믹스를 8일 연속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 공시사항]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어제 국회앞에서 치러졌습니다. 고인이 생존에 강조했던 화해와 용서, 행동하는 양심을 다시금 새기는 자리였습니다. 한편 김 전 대통령을 조문하기 위해 방문한 북한 조문단은 이날 오전 이명박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남북협력의 진전을 바란다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부분의 초중고교가 오늘 개학할 예정인 가운데, 그 중 15개 학교가 신종플루의 피해를 막기 위해 휴교 또는 개학연기 조치를 취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교과부는 현재까지 초중고생 신종플루 환자 수는 35명으로 확인됐다며 가을철 대유행 가능성과 방학 중 해외방문 등을 이번 조치의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한국의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25일 5시, 우주로 날아갑니다. 오늘부터 최종리허설과 함께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인데요, 국민들의 기대가 다시금 모아지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차 구매자에게 2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친환경 자동차를 대중화시키기 위해서인데요, 하지만 재정건전성과 특정기업에 대한 특혜논란에 대한 우려가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응답속도를 두배 빠르게 구현한 LCD 신기술 개발했다며, 46인치와 52인치를 필두로 올해 안에 모든 텔레비전 제품에 적용시킬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에 대해 특허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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