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주가 상승 여력 충분..목표가↑-토러스證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8.24 08:20
토러스투자증권은 24일 현대차에 대해 "최근 주가가 크게 올랐지만 시장대비 상대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2005~2008년 상반기의 하단 수준에 불과하다"며 "현재의 글로벌 점유율 상승 모멘텀이 2005년 때 보다 훨씬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기존 9만9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채희근 연구원은 "수요 개선 기대감으로 글로벌 자동차 주에 대한 관심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의 이익 관련 밸류에이션 매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이라며 "또 과거와 비교할 때 외국인 보유비중과 시총 비중이 하단 수준에 불과해 추가 편입 여력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전 지역에 걸친 괄목할만한 점유율 및 판매 성장세는 주가 재평가의 이유로 충분하다"며 "4~5년만에 출시되는 올해와 내년 인기 차종들도 원/달러 환율 1000원 이하에서 기획됐기 때문에 판매 및 원가율 개선 측면에서 상당부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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