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대법원장, 25일 신임 대법관 제청

머니투데이 김성현 기자 | 2009.08.23 18:39
이용훈 대법원장이 오는 25일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신임 대법관을 제청한다.

앞서 대법관 제청자문위원회는 지난 10일 김용담 대법관의 후임으로 권오곤(56·사시 19회·연수원 9기) 구 국제유고전범재판소 부소장과 정갑주(55·사시 19회·연수원 9기) 전주지법원장, 민일영(54·사시 20회·연수원 10기) 청주지법원장, 이진성(53·사시 19회·연수원 10기) 법원행정처 차장 등 4명을 후임 대법관 후보로 추천했다.

자문위는 각급 단체가 차기 대법관 후보로 추천한 40여명의 재산 관계와 납세, 병역 등에 대한 검증 작업을 거쳐 이들을 추천했다.

권 부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서울민사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창원지법 부장판사와 대구고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정 지원장은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광주지법 판사, 목포지원장, 광주지법 부장판사, 제주지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경기 여주 출신인 민 지원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법원 도서관장 등을 지냈다.

이 차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대전지법 강경지원장, 사법연수원 교수, 특허법원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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