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는 "회사의 대량 해고 방침에 맞서 오늘과 내일, 광주, 곡성, 평택 등 모든 공장에서 주야 8시간씩 '경고성 전면 파업'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사 양측은 최근까지 19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임금 인상과 성과금 지급 등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측은 지난 17일, 노동청에 '정리해고 신고서'를 제출했고, 노조는 부분 또는 전면 파업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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